영화 '극락도 살인사건'(감독 김한민, 제작 두엔터테인먼트)의 촬영장에 실제 신원 미상의 사체가 떠내려왔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2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진 미스터리 스릴러 '극락도 살인사건'이 실제 촬영장에서 사체가 발견되기도 한 오싹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배우 박해일과 박솔미가 주연을 맡은 이번 영화는 전남 신안군의 섬에서 4개월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한 섬에서 주민 12명이 한꺼번에 실종되는 미스터리 연쇄 살인극인만큼 영화 속에서는 토막난 사체 등이 등장한다.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박해일의 내레이션을 통해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는 촬영 도중 소품이 아닌 실제 사체가 떠내려와 촬영팀이 위령제를 지내기도 했다는 에피소드가 밝혀진다.
내레이션을 맡은 박해일은 "긴 장마와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섬의 기후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다"며 "빗속 촬영에서는 '살인의 추억'의 기차 터널 신이 생각나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성우 배한성이 '형사 콜롬보'의 캐릭터를 빌어와 추리극 형태로 이색적으로 제작보고회를 진행한 '극락도 살인사건'은 오는 4월 12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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