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커플이 탄생했다.
탤런트 윤태영 임유진 커플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 임유진과 훤칠한 외모의 신랑 윤태영은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 내내 행복한 미소를 띄웠으며, 가수 박정현이 축가를 부르는 순간 행복에 도취했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외아들 윤태영의 결혼식을 축하했으며, 이날 하객으로는 김쌍수 LG 부회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 황우석 박사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최민수 김래원 박수홍 강호동 윤정수 등 연예계 인사 등 4천 여명이 참석했다.

새신랑 윤태영은 오는 5월 방송되는 '태왕사신기'의 촬영 때문에 신혼여행을 오는 5월쯤으로 미뤘고, 신부 임유진은 결혼 후 방송활동을 접고 가사에 전념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에 마련한다.
윤태영과 임유진은 지난 2003년 방송된 KBS2 주말극 '저 푸른 초원위에'를 통해 처음 알게 됐으며 2005년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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