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다빈 빈소' MBC 사장' 근조화환 눈길

10일 사망한 탤런트 정다빈(27, 본명 정혜선)의 빈소에 MBC 최문순 사장이 근조화환을 보냈다.

서울 풍납동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된 정다빈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근조화환이 새벽까지 배달됐다.

11일 새벽까지 배달된 약 70여개의 근조화환 가운데 지상파 방송국 사장 근조화환으로는 MBC 최문순 사장의 화환이 유일했다.

MBC는 10일 오후 9시 뉴스데스크에서도 정다빈의 사망소식을 톱뉴스로 다뤄 다른 지상파 방송 메인뉴스와 차별성을 보였다.

10일 새벽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다빈은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를 시작으로 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로 스타덤에 올랐으나 2005년 SBS의 '그 여름의 태풍'을 끝으로 방송활동이 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