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중견 배우 나문희가 영화 '열혈남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나문희는 "지난해 열혈남아를 촬영하며 메주를 써서 장 담그듯 배역에 몰두했다"며 "영화 흥행이 잘 안돼 실망했지만 네티즌 여러분들이 주는 상을 받아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
나문희는 지난 11월 개봉한 이정범 감독의 '열혈남아'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복수하러 온 조폭 청년 두 명을 모성애로 감싸는 국밥집 주인 김점심 여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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