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예쁘지만 정신세계가 독특하고 엉뚱한 유미 역으로 친근감 더해.'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욱)이 최근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민영이 엉뚱녀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새로운 웃음코드로 안방극장에 신선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박민영에게 '엉뚱유미', '멍청유미'라는 닉네임을 붙여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있다.
박민영은 극 중 주인공 고교생 이민호(김혜성)가 첫눈에 반할만큼 예쁜 옆집 여고생 유미 역으로 등장, 예쁘고 다소곳한 이미지와 알고 보면 빈틈이 많고 건망증이 심하며 정신세계가 매우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순진한 표정으로 고려 청자를 고구려 청자라고 말하고 국보 1호는 청와대, 미국 수도는 LA라고 주장하는 무식한(?) 인물이라 시청자들에게 친근함을 안겨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시트콤 게시판에 "유미 캐릭터가 너무 웃겨서 시트콤이 끝나도 가끔 혼자서 웃곤 한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 "예쁜데도 불구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하고 무식한 모습이 정말 귀엽다"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박민영은 "유미는 웃는 것도 그렇고 나랑 흡사한 면이 많다. 내가 이 캐릭터를 소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연기하려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사실 엉뚱하고 무식한 캐릭터와는 정반대인 학구파 연기자.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방송 활동 시작 전에는 출석률 100%를 자랑하며 전공과목은 모두 A+ 학점을 받을 정도로 학구열에 불타는 모범생이었다.
박민영은 2005년 SK텔레콤 JUNE 광고로 데뷔, LG전자, 피자헛, 마이크로소프트, 립톤 아이스티 등의 광고를 통해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광고계 기대주로 성장했고. 특히 톱스타들의 예비코스인 대한항공의 TV 광고모델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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