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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S' 세븐, 연기보다 눈요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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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가수가 연기자로 데뷔했다.

바로 10일 제호사용 논란 속에 첫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궁S'의 세븐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첫 연기 도전에 나선 그의 연기를 놓고 '어색했다', '뭔가 부족하다'는 둥 또는 '그 정도면 괜찮았다', '귀엽다, 캐릭터가 딱이다'라는 둥 엇갈린 표정이다.

이날 세븐은 극중 일명 '자뻑' 중국집 배달원이라는 신분에 걸맞게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거나, 직접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춤을 추는 등 혼자 북 치고 장구를 쳤다.

그러나, 이날 세븐은 시청자들에게 연기를 보여 주었다기 보다는 눈요기 감을 선사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극의 첫 회라는 점에서 가능하면 10대들에게 인기 가수라는 세븐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전체 극의 흐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파워를 생성해 주기 위한 PD의 연출된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세븐은 이날 부담스러운 대사, 표정 연기보다는 몸으로 때울 수 있는 액션연기를 많이 펼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세븐의 연기를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은 성급한 감이 없지 않다.

연기에 대한 천재성을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하는 신인 연기자에게 첫 회부터 그의 연기력을 논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물론 시청자들이 세븐이라는 가수에 거는 '기대감'이라는 것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아직까지는 가수로서의 세븐에 대한 감정과 이미지, 편견이 우선시 되어 작용하고 있는 듯하다.

연기는 열정과 자신감으로 시작해서 반성과 겸손으로 끝을 맺는다고들 한다.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으로 첫 TV 드라마에 도전한 세븐의 연기력 평가는 좀 더 뒤로 미뤄도 늦지 않을 것 같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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