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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심이' 이인혜, '마파도2'서 1인4역 감초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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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황진이'에서 비운의 사랑에 눈물 흘리던 여인 '단심이'이인혜가 스크린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파도2'(감독 이상훈,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서 이인혜는 '마파도 할매'들의 젊고 아름다웠던 시절 여인의 모습으로 분해 1인 4역을 책임진 것.

이인혜는 "1인 4역을 처음으로 하다 보니 순간적인 집중력이 필요했다. 촬영을 마치고 생각해보니 말로만 듣던 감초연기라는 게 이런 것이겠구나 하고 느꼈다"고 첫 영화출연 소감을 밝혔다.

1981년생인 이인혜는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신방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드라마 '학교3','쾌걸춘향','황진이'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영화 ‘마파도2’는 인생의 한 방을 꿈꾸며 전직 부패형사 충수(이문식 분)이 재벌그룹 회장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아간 마파도에서 그곳의 '할매들'과 벌이는 해프닝을 그리는 작품.

김을동, 여운계, 김지영 등 할매로 분한 중견연기자의 코믹연기와 이인혜의 감초연기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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