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봉달' 박휘순, 김아중 연인으로 영화 깜짝 출연

인기 개그맨 박휘순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에 깜짝 등장한다.

KBS TV '개그콘서트'에서 '패션 7080'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박휘순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이 맡은 뚱녀 '한나'의 남자친구 '철수' 역할을 맡아 두번째 스크린 나들이를 나선다.

95kg의 거구에서 전신성형을 통해 미녀로 거듭난 여자의 좌충우돌을 그린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박휘순은 성형 전 뚱녀인 '한나'(김아중 분)의 남자친구 '철수'로 출연했다. 그러나 슬픈 사실은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사원 '철수'는 사랑이 아닌 약 판매를 목적으로 '한나'에게 접근한 것.

300만원에 이르는 다이어트 약을 '한나'에게 팔고 자취를 감추는 파렴치한 '철수'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삼거리극장'에서 정식 오디션을 거쳐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박휘순의 유쾌한 코믹 연기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