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 액션 잘 한다고 다들 칭찬해주셔서 신이 났죠."
영화배우 임수정이 영화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한다. 임수정은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의 제작보고회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오전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임수정은 "영화 촬영장서 아톰처럼 날아 다녔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자신이 사이보그라고 믿는 소녀 '영군' 역할을 맡은 임수정은 독특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만들어냈다.

"'영군'은 백지같은 캐릭터라 아주 자유롭게 연기했어요. 행복하고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와이어 액션을 펼쳐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임수정. 액션 배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박찬욱 감독의 평가에 수줍게 웃었다.
"'영군'의 상상이 현실적으로 나타날 때 와이어 액션을 했는데요, 쉽지는 않았어요. 감독이 잘 한다고 칭찬해주셔서 아주 으쓱했어요. 아주 기분 좋게 촬영장을 아톰처럼 날아다녔죠."
영화 촬영 내내 정체불명의 의상 한벌로 지냈다는 임수정은 되도록 머리가 커보이도록 한 헤어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이상하게 머리가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연기가 더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웃음)."
톱스타 비(정지훈)와 임수정 주연의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는 12월 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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