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서울 1945'의 히로인 한은정이 여세를 몰아 제7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 연기자 부문 포토제닉상을 수상한다.
한국방송영상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방송카메라맨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빛낸 모든 분야의 작품들 뿐 아니라 관련 스타에게도 상을 수여, 영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종합하는 영상축전이다.
한은정은 '서울1945'를 통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섹시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진정한 연기자로 변신, 대하드라마라는 장르를 훌룡히 소화해내 관계자들과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간 미니시리즈를 주로 해왔던 한은정은 대하드라마에 대한 부담감 속에서 초기에는 캐릭터를 살리지 못해 본인 스스로도 고민의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은정은 "한 회 한 회 촬영하면서 감독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됐고,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겠다는 마음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 포토제닉상까지 받게 돼 기쁨이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정은 9개월간의 긴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얼마 전에는 유럽으로배낭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으며, 현재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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