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가 요리사 못지않은 칼질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허영만의 동명 원작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식객'(제작 쇼이스트, 감독 전윤수)의 주인공 성찬으로 캐스팅 된 김강우가 최근 첫 촬영에서 예사롭지 않은 요리솜씨를 선보였던 것.
촬영 전 4주전부터 요리 강습에 매달린 김강우는 영화 속 성찬처럼 맛의 달인이 되기 위해 직접 요리를 실연하며 능숙한 칼솜씨로 음식재료들을 다듬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은 김강우가 빈 도마에 칼질을 하는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파, 호박, 감자 등 야채를 익숙하게 칼로 써는 김강우의 모습에 그의 전직을 의심할 정도였다고.
조선시대 최고의 요리사 대령숙수의 후계자가 뒤기 위한 두 명의 최고 요리사의 숙명적인 대결을 그릴 영화 '식객'에는 김강우 외에 성찬의 여자친구 '진수'에는 이하나가 캐스팅 됐으며 성찬의 라이벌 '봉주'는 임원희가 맡았다.
8월 말에 촬영에 들어간 '식객'은 2007년 1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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