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했던 상태는 넘어섰다."
자신의 질환과 관련된 모든 것을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히겠다고 선언한 이의정이 현재 몸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의정의 한 측근은 28일 오후 6시쯤 조이뉴스24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초기 심각했던 상태에 비해 지금 매우 건강한 상태다"며 "산책도 하고 헬스 등 운동도 하는 등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육마비 약 복용을 한 이후 몸이 부어 현재 살을 빼려고 노력중이다. 처음과 지금 병명이 다르다는 것까지만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의정은 29일 오후 1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동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 '용궁수산'에서 자신의 병명과 그 동안의 진행 상황 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의정은 지난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 측으로부터 최종 진단을 받게 되면 기자회견 형식의 공개적인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 공언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의정과 이의정의 모친이 함께 자리해 투병과정과 그 동안의 모든 과정에 대해 털어놓고, 향후 연예 활동 계획 등도 밝힐 계획이다.
이의정 측은 "그간 이의정의 병명을 놓고 갖가지 추측이 나돌았고, 오보 등을 통해 의혹이 커진 부분이 있다"며 "이제 심각한 단계를 넘어선 만큼 모든 걸 상세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지난달 6일 강원도 원주에서 케이블 영화채널 OCN의 '가족연애사2'를 촬영하던 도중 두통을 호소하며 입원했고, 이를 두고 뇌종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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