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에서 술집 마담이자 도박판의 설계자 정마담 역을 맡은 김혜수가 빨간 팬티를 노출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영화 예고편에서 파란색 원피스를 입은 채 다리를 올리며 화투치는 장면이 공개되자 "너무 야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빗발치고 있는 것.
얼마 전에 있었던 영화 '타짜' 제작보고회에서 이 장면이 공개되자 김혜수는 "큰 자주색 '아줌마 왕팬티'를 입고 촬영했다. 처음에는 살짝 다리를 바꿔 앉으며 팬티를 보여주는 거였는데, 그 정도로 했을 때는 잘 안보여서 양반다리를 하고 대놓고 보여주는 것으로 설정을 바꿨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김혜수는 "극중 정마담의 성격으로 봐서는 이 정도는 전혀 거리낌이 없는 것"라며 팬티 노출은 캐릭터 상 필요한 것이었음을 밝혔다.
이번 추석 개봉 예정인 '타짜'는 허영만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조승우, 백윤식, 김혜수 등 톱스타들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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