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씨야의 백업댄서가 생방송 중 무대에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씨야는 20일 오후 SBS 음악프로그램인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싱글앨범에 수록된 '미친사랑의 노래를 부르던 중 뒤에서 안무를 하던 백업댄서 한 명이 쓰러진 것.

사고는 노래 후반부 '미친사랑의 노래'의 안무가 격렬해지는 부분에서 보컬인 남규리의 뒤쪽에 서 있던 백업댄서 한 명이 화면에서 사라졌다. 이 백업댄서는 몸이 약간 꺽인 채로 무대 위에 쓰러졌고, 심한 경련을 일으켰다. 남규리 등 씨야의 멤버들은 뒤늦게 이를 알아차렸지만 당황하지 많고 침착하게 무대를 계속했다.
이 백업댄서는 방송관계자에 의해 무대 밖으로 실려나갔고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쓰러진 백업댄서가 심하게 발작증세를 일으키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되면서 시청자들도 놀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 백업댄서가 쓰러진 자세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속사인 포이보스의 한 관계자는 "일단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봐야 자세한 이유를 알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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