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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내가 뽑은 명장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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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가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해낸 MBC '어느 멋진 날'이 종영했다. 최근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한 이연희는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연희 본인이 직접 뽑은 '명장면 3'를 공개했다.

하나. 건이 앞에서 약 먹는 장면이다. 3회분에 방영됐다.

"의외로 잘 나왔어요. 맘에 들어요. 효주로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잘 나왔던 것 같아요. 촬영 때 쑥스러웠는데 감독님이 깜찍하게 해보라고 해서 열심히 했어요. 앞에서 건이 오빠가 웃어서 웃음 참느라고 혼났지만, 새침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둘.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아르바이트 구하냐고 하던 장면. 밝고 건강한 사람이면 된다고 해 "나 건강해요"라고 말하던 장면이다.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시나리오 읽고 많이 슬펐죠. 효주가 아픈 친구인데도 표현은 건강하다고 하니까, 참 불쌍해 보이더라구요."

셋. 건이 등에 업혀 걸어가던 장면.

"대사가 너무 슬펐어요. 오빠 등에 업혀 옥탑방 집 근처 계단을 올랐고, 효주는 아프다 보니 많이 지쳐서 가슴 아픈 대사들을 했죠. 역시 슬프고 불쌍하고 그랬어요."

이연희는 '어느 멋진 날'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우선 연기적 부분을 많이 배웠다. 강성진 선배나 이기열 선생님(아빠 역)의 연기를 옆에서 본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

게다가 '아, 저런 게 연기구나' 하는 걸 배우게 해준 이기열 선생님은 세세한 연기 지도까지 해주며 많은 걸 가르쳐줬다.

그리고 그 동안 해보지 않았던, '폭발하는 감정 연기' 수업도 했다. 앞으로 화내는 건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생겼다.

회를 거듭할수록 효주에 점점 밀착해갔던 이연희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효주를 완성해냈다.

촬영 현장에서 막내로서 분위기 띄우는 법도 배웠다. 밤샘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위해 말도 걸고 장난 치고 웃어주는 막내의 역할을 하며, 실제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고 한다.

"이제 강한 여성을 보여주는 액션 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하지원 선배님처럼 멋지게 해내고 싶죠. 유연성은 좀 떨어져도 운동은 꽤 하니까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은환이 같은 역도 또 해보고 싶어요. 업그레이드된 멜로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

이연희의 다음 작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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