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소재 영화라 연기만 한 거죠, 사실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그대로예요."
신세대 배우 유다인이 공포영화 '신데렐라'(감독 봉만대, 제작 미니필름)로 첫 영화 신고식을 치른다. 성형외과 의사인 엄마(도지원 분)와 딸(신세경 분)을 중심으로 성형수술을 받은 소녀들이 참혹한 죽음을 맞는 영화에서 유다인은 성형 수술 후 무서운 공포에 시달리며 죽어가는 '수경' 역을 맡았다.
청순하고 갸녀린 외모를 가진 유다인은 이번 영화에서 감정의 극단을 오가는 '수경'을 통해 관객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번 역할이 드라마와 CF 등 그동안의 출연작 중 가장 실제 성격과 잘 맞았다는 유다인. 내성적이고 여성스러우면서 낯을 가리는 모습이 극중 '수경'과 닮았다고 한다.
영화에서 '수경'이 성형하는 부위는 바로 턱. 영화 예고편에서 유다인이 거울을 보며 웃음을 지어보이는 장면은 턱 수술 후 '수경'이 달라진 외모에 만족스러워하는 느낌을 표현한다. 성형수술 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할만큼 갸름한 턱선을 지닌 유다인은 실제로는 타고난 미모 그대로를 자랑한다.

"자기 얼굴에 만족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저도 솔직히 마음에 안 드는 곳도 있죠. 하지만 컴플렉스를 만들면 그것만 골똘히 생각하는 성격이라 아예 컴플렉스를 안 만들려고 노력해요."
유다인은 최근 사회에 만연한 성형 열풍에 편승해 영화 소재로 차용한 '신데렐라'를 통해 성형에 대한 생각을 여러 면에서 많이 해봤다고 한다.
"성형이라는 게 컴플렉스를 없애서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수준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타고난 미모에 깨끗한 피부를 가진 유다인은 그 비결이 집에서 하는 반신욕과 셀프 마사지라고 밝혔다. 또 틈나는 대로 스스로 얼굴 경락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날렵한 턱선의 비법이라고.
공포영화로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 유다인. 사회적인 관심 소재 성형을 차용한 '신데렐라'로 당찬 데뷔전을 치를 유다인의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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