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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김민희, '아름다운 눈물, 그리고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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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못한다'는 치명적인 낙인을 받았던 두 연기자 한고은, 김민희가 당당히 부활했다.

김민희는 지난 2월 KBS 미니시리즈 ‘굿바이 솔로’ 기자 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민희는 다섯 번이나 캐스팅 거절을 당한 일화를 묻자 "연기가 부족하고 배역에 적합한 이미지가 아니어서 안된다는 작가 선생님(노희경)의 말씀을 들을 때는 많이 속상했고 솔직히 울기도 했다. 하지만 선생님과 꼭 한번 일해보고 싶었고, 배역에 큰 욕심이 생겨 여러번 찾아뵙고 전화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로 인해 안티팬이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김민희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희는 직접 작가를 찾아가 몇 번이나 배역을 부탁하는 용기를 보였고, 그 노력과 '기특함'(노 작가의 표현이다)을 통해 결국 배역을 따냈고, 일취월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민희는 "제일 중요한 건 연기라 생각한다. 그 동안 많이 부족했고 이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긴장을 놓치지 않고 신인의 자세로 노력했다"고 말했고, 시청자들은 그의 노력의 결과에 고개를 끄덕였다.

김민희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그동안 심했던 마음고생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늘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힘든 시간들도 견뎌낼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연기력 부활'의 소감을 밝혔다.

연기자 한고은 역시 부족한 연기력으로 수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한고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의 열연을 통해 연기력 비난을 잠재웠다.

한고은은 20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 코너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서 이에 대한 마음고생과 노력을 담담히 밝혔다.

그는 "연기를 못한다는 말에 한동안 사람들을 피해 다녔다"며 "드라마를 위해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치아 교정, 비염 치료는 물론 연기 수업도 처음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각오였다"며 절박하고 치열했던 노력 과정을 털어놨다.

한고은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말과 함께 "연기를 그만 두고 싶었던 적이 없었고, 이대로 흐지부지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아직은 배우가 아니다.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로 배우를 향한 열망을 내비쳤다.

결국 한고은은 진한 눈물 연기와 향상된 발음 및 발성, 그리고 진실된 내면 연기로 '연기력 부재'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김민희, 한고은 두 연기자의 각고의 노력과 부활에 시청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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