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4년 만에 음반 발표

그 동안 라디오와 콘서트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가수 이문세가 4년간의 오랜 공백을 깨고 소품집 형식의 앨범을 발표했다.

가요계의 거장 윤일상이 프로듀싱을 맡아 이문세만의 색깔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번 앨범에서 이문세는 기존의 '이문세식 발라드'와는 다른, 조금은 빠른 템포의 음악들을 함께 선보인다.

타이틀곡 '알 수 없는 인생'은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보아의 '넘버원' 등 개성 있는 가사로 인기 있는 작사가 김영아가 참여, 사랑의 기억이 존재했던 날들과 앞으로 남아있는 인생의 아름다운 날들을 표현한 곡. 한여름에 시원하게 들을 수 있는 올드팝 느낌이 가미되어 경쾌한 흥겨움을 선사한다.

이문세 앨범은 오는 21일 타이틀곡 '알 수 없는 인생'을 포함해 총 3곡을 온라인 음악 사이트 멜론, 맥스MP3, 벅스에서 선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모르는 건가요', '세월' 등이 수록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