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기타와 무술 삼매경에 빠졌다.
장근석은 유명 인터넷 소설 작가 귀여니의 작품을 영화화한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주인공인 밴드부 보컬 은규를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장근석은 촬영 틈틈이 홍익대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기타를 배우고 있는데, 영화 촬영을 위해 생전 처음 기타를 쳐본다는 장근석은 코드를 배우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기도 했지만, 갈수록 기타 치는 재미에 빠져 연습실 가는 날만 기다리게 됐다고.
또한 장근석은 상대역인 차예련에게 로맨틱한 마술을 보여주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유명 마술사들에게 직접 마술 지도를 받고 있다.
장근석은 "TV를 통해 마술사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봤을 땐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쉽게 배울 줄 알았었다"며 "하지만 막상 마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손가락도 데는 등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귀여니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는 한 여자와 두 남자가 꾸미는 삼각 러브스토리를 다룬 청춘물.
한일 공동 제작 공포 영화 '착신아리 파이널'을 통해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장근석은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통해 아이돌 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충무로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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