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나운서 노현정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 개발사 지오스큐브는 최근 동명의 방송 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모바일 퀴즈 게임 '상상플러스'를 제작해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였다.
KBS 예능프로그램 '상상플러스'를 정식으로 라이센스해 제작한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상상플러스에 초대된 게스트의 역할을 맡아 '우리말 퀴즈', '세대공감', '올드 앤 뉴' 등 인기 코너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노현정의 소개로 게임이 시작되며 유저는 함께 출현한 '탁대감', '이대감'과 함께 퀴즈에 도전하게 된다.
익살 섞인 위트로 노현정과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탁대감과 이대감과 함께 퀴즈를 풀며 순수한 우리 말의 용례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된다.
우리말 퀴즈와 세대공감의 경우, 주어진 시간 내에 제시된 문제의 답과 동의어인 말의 번호를 입력하면 되며 올드 앤 뉴는 10대 혹은 어른들의 말의 쓰임이나 설명을 듣고 직접 답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너를 진행하는 도중, 종종 외래어와 비속어를 사용하다 노현정에게 야단을 맞는 탁대감과 이대감의 모습이 게임 플레이 중 재미를 더한다.
각각의 코너에서 일정한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다음 코너로 넘어갈 수 있으며 3개의 코너를 클리어 하면 방송 녹화에 성공한 것으로 인정돼 다음 회차 방송에 도전할 수 있다.
총 7회차 녹화에 성공하면 게임을 끝내게 된다.
메인 게임 외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도 함께 제공된다.
제한시간 내에 상단에 표시된 화살표에 맞춰 춤을 추는 '춤솜씨 자랑', 역시 제한 시간 내에 빠르게 보여진 조명의 색깔과 위치를 기억해 맞추는 '조명 켜기', 방송을 진행하는 이대감, 탁대감과 경쟁하는 '깔때기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고평석 지오스큐브 대표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퀴즈 형태로 진행되며 캐릭터들의 입담과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한 후 "게임을 통한 학습의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유익한 에듀테인먼트 게임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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