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달리는 말도 무섭지 않아!'

임수정이 달리는 말 위에서 열연을 펼쳤다.

영화 '각설탕'(감독 이환경, 제작 싸이더스FNH)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영화 속 임수정이 승마솜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각설탕'은 경마 기수와 그의 말을 소재로 한 영화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장르다. 임수정은 경마장 기수인 시은역을 맡아 과천 경마장에서 기수교육을 받았고 영화 속에서 실제 말을 타고 달리는 역동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예고편 중반부 이후 공개되는 경주 장면에서 임수정은 다른 기수들과 함께 경주하는 장면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3년간의 제작 기간과 제주도, 과천을 오간 7개월간의 촬영, 그리고 충무로의 기대주 임수정의 열연이 돋보이는 '각설탕'은 최고의 기수가 되고 싶은 소녀와 그녀를 위해 달리고 싶은 말이 함께 꿈에 도전하는 휴먼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