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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승부차기 불운은 더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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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승부차기 상황이 온다 해도 이제는 패하지 않는다."

잉글랜드의 '캡틴'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29일(한국시간) 벌어지는 에콰도르와의 16강전에 앞서 "혹시 모를 승부차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자신했다.

베컴이 승부차기에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가슴 아픈 역사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1990년과 1998년 월드컵은 물론 유로96과 유로2004에서도 연이어 승부차기 실패로 중요한 경기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특히 유로2004 당시 베컴은 프랑스전의 페널티킥과 포르투갈전의 승부차기를 연달아 실축, 프랭크 램퍼드에게 팀내 '페널티 키커'의 자리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베컴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나 승부차기를 연습할 수는 있다. 하지만 6만~7만 명의 관중이 보는 앞에서 공을 차러 나서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고 심리적인 압박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충분히 연습을 했고 계속해서 훈련하고 있다. 물론 90분안에 경기를 끝내서 승부차기까지 가지 않게 되기를 바라지만 불가피한 상황이 온다면 우리는 자신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의 쓰라린 실수에 대해서도 "이제 자신감으로 가득 찼다. 내가 5명의 키커에 포함되든 안 되든 내 실력은 향상됐다"고 큰소리를 쳤다.

조이뉴스24 /배영은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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