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섹시한 스튜어디스로 안방 컴백

배우 박진희가 드라마 '그대를 알고부터'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진희는 '스마일 어게인' 후속으로 오는 7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가제, 극본 최순식, 연출 한정환, 제작 단디 엔터테인먼트& 이엑스 스타)의 여주인공 초은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박진희는 우연한 사고로 40대 아줌마 '순애'와 영혼이 뒤바뀌게 되는 20대 섹시한 스튜어디스 '초은'을 연기한다.

초은은 순애와 영혼이 바뀌면서 세련된 매너는 사라지고 '막가파식' 아줌마처럼 행동하는 사건 메이커로, 움직이는 순간마다 에피소드를 만들고 다니면서도 언제나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상황을 빠져나간다.

박진희는 청순하고 섹시했던 초은에서 엽기발랄 억척 아줌마 순애까지 다양한 모습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대 여자 '초은'과 영혼이 바뀐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순애'는 심혜진이 맡았다. 심혜진은 극중 억척스러웠던 아줌마에서 청순, 발랄, 섹시하게 변화돼 가족들을 당황시키며 아줌마의 모습으로 아가씨 행세를 한다.

'안녕, 프란체스카', '그 여자', '궁' 등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심혜진은 '순애'를 통해 또한번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뽐낼 계획.

이들 외에도 윤다훈, 이재황 등이 출연하는 '돌아와요 순애씨'는 오는 22일부터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