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서형이 지난 4일 동료 탤런트 이종혁의 팬 미팅에 참석해 "이종혁은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고 기분 좋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4일 낮 서울 코엑스 아트홀에서 배우 이종혁이 팬클럽 '이종사촌'과 팬미팅을 가졌다. 200여명의 팬들과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종사촌'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이종혁이 데뷔 후 갖는 첫 팬미팅.
뮤지컬 '드라큘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작 된 이번 팬미팅의 사회는 이종혁의 절친한 대학 선배인 개그맨 김진수가 맡았다. 이종혁은 '다섯자 토크', '전화 찬스'와 같은 코너를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 중에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 속 노래를 '고음불가'버전으로 부르고 김진수와 함께 서울예대 시절 즐겨 추었던 '꼭짓점 댄스'를 선보여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드라마 '그린로즈'에 함께 출연한 이다해, 김서형이 게스트로 참여해 이종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다해는 "첫인상이 차갑고 무서워 보였는데 같이 연기하면서 무척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중에 한번 더 같이 작품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서형은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라며 "연기할 때는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평소에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이종혁을 평가했다.
이종혁은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이종혁은 뮤지컬 '드라큘라'를 공연하고 있으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인 공포영화 '죽음의 숲'(김정민 감독)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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