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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연하남과 연애 이해하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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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려도 남자는 남자구나 싶었습니다."

송윤아가 영화 '아랑'(감독 안상훈 제작 더드림픽쳐스)을 촬영하며 연하남과 연애하는 여자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9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도내 두산염전에서 진행된 영화 '아랑'의 예고편 촬영현장에서 만난 송윤아는 자신과 8살 차이나는 이동욱과 영화를 찍으며 연상연하 커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것.

"이동욱씨와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는 연상연하 커플이 머리속으로 이해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혹시 연하남과 사귈 수도 있느냐고 묻자 송윤아는 "머리속으로 이해는 되지만 마음속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며 연하남과의 연애는 싫다고 못을 박았다.

영화 '아랑'은 억울하게 죽은 아랑의 원혼이 나타나 새로 부임한 원님을 죽였다는 아랑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으로 송윤아는 형사 소영으로 분해 후배형사인 현기(이동욱 분)과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사건 속 숨겨진 공포와 마주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안면도=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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