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무릎 십자인대 파열 수술을 받은 원빈(본명 김도진)의 연예병사 파견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군 당국에서는 연예병사 파견은 지원형식으로 본인이 지원을 하면 검토할 수 있지만 아직 수술이후 진전된 상황이 없기 때문에 의병 제대 문제는 아직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6일 국방부 공보과 관계자는 "연예병사는 현재 파견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본인이 지원하면 심사해서 파견형태로 보내는 거나 필요한 곳에서 요청이 있어야 한다"며 "원빈이 무릎수술을 받아서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모양인데 본인이 지원하면 검토되겠지만 내부적으로 아직 어떤 결론이 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의병제대 문제는 수도통합병원의 여러 심사와 군의관의 판정이 필요한 일"이라며 "수술을 받은 후 상태가 어떤지 진전된 상황이 없기 때문에 이를 거론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연예병사는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13명의 정원에서 간부 6명을 포함해 총 26명으로 늘려 소대편성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윤계상, 지성, 박광현 등에 이어 최근 문희준 등이 지원을 통해 선발됐다.
따라서, 지난해 11월 입대한 원빈이 최전방 철책경계병에서 연예병사로 파견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상태와 본인의 지원의사가 이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핵심 요인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원빈은 지난 12일 서울의 민간병원에서 무릎인대 파열 수술을 받았으며 오늘(26일)부터 1주일동안 병가를 내고 다시 병원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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