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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남]① 구교환,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액션까지 잘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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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남: 더 레드', 9월 30일 개봉⋯압도적 액션, 미친 쾌감 폭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머러스하고 엉뚱한 매력이 살아 숨 쉬는데, 액션까지 잘한다. 배우 구교환의 한계 없는 도전과 무한 변신을 보는 재미가 폭발하는 영화 '부활남'이다.

30일 개봉된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종열)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구교환과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김유정, 정준원 등이 출연한다.

배우 구교환이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목표인 인물이 어느 날 갑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인물이 죽음을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비현실적인 능력을 갖게 된다는 참신한 설정에서 출발한 '부활남: 더 레드'는 뜻밖에 자신의 능력을 깨닫게 된 '석환'을 중심으로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취업 준비생인 석환은 바른말을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면접에서 연이어 떨어지면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위트를 잃지 않는다. 이는 평소 '유머'를 중요하게 여기는 구교환의 실제 성격과도 맞닿아있다. 위기의 순간에도 농담과 재치로 상대를 받아치는 석환의 유쾌함과 구교환의 능청미가 만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됐다고 할 수 있다.

백 감독은 "제가 생각한 석환의 성격 기본값은 엉뚱함이다. 구교환을 만나기 전에 이미 결정되어 있었는데, 배우를 만나기 전 필모그래피를 확인할 때 '저 성격이 실제라면 잘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배우를 대면했을 때 필모그래피 배역과 다르지 않다는 확신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교환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준비를 많이 하는 배우였다. 많은 것을 얹어서 가져왔고, 그렇게 석환을 완성하게 됐다. 배역과 싱크로율이 굉장히 컸다"라고 설명했다.

배우 구교환이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구교환은 이번 '부활남: 더 레드'를 통해 본격 액션에 도전했다. 석환은 죽어도 72시간 후면 다시 살아나는 능력을 가졌다. 부활을 거듭할수록 힘과 회복력 등 신체 능력이 점점 강해진다. 이에 후반부에는 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최강자가 된다. 마치 게임 캐릭터처럼, 도장 깨기를 하며 레벨업을 해나가는 과정이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이렇게 속도감 있는 전개 속 힘의 크기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고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는 극강의 쾌감을 선사한다.

홍콩 영화, 할리우드의 히어로물은 물론이고 종합 격투기를 보며 액션 공부를 많이 했다는 백 감독은 "속도감을 목표로 뒀다. 최초 편집본은 완성본보다 길고 느슨했지만, 편집과 수정 과정을 수없이 거치면서 이야기를 다듬고 압축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석환을 초반, 중반, 후반 세 부분으로 나눠서 VFX 역시 3등분을 했다고. 또 그는 "무술 감독님께 멋있게 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했다. 석환은 전문 싸움꾼은 아니기 때문"이라며 "힘이 세지는데, 그걸 주체 못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요청하고 액션 합을 맞춰나갔다"라고 석환의 액션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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