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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누드모델이 뭔지 확실히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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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몸매를 더 아름답게 표현하는 법을 확실히 배우고 돌아왔어요."

지난 2월 10일 한국을 대표하는 첫 플레이보이 모델로 뽑힌 이파니(20)가 한껏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공개했다.

최근 미국 LA 플레이보이맨션에서 세계 14개국의 모델들과 '2006 플레이보이 월드컵 특집판 누드 화보'를 찍고 돌아온 이파니는 "미국에서 실전을 경험한 덕분에 예전보다 더 자신감 있고 개방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얘기하는 투가 마치 누드모델이 뭔지 확실히 깨닫고 돌아왔다는 투다.

11일 오후 기자와 만난 이파니는 "처음엔 '누드'라는 것에 대해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거라고 말하긴 했지만 정작 미국에 도착했을 때 느끼는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많았다"며 당시 적잖은 심적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녀는 그러나 "그곳에서 각 국 모델들을 만나서 보고 느끼고,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나니깐 '아, 누드모델이라는 게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간 달라진 심정을 털어놓았다.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몰라도 그녀는 머리 스타일도 더 섹시하게 바뀐 모습이었다.

미국에서 사진촬영 내내 현지 동료들이 베풀어준 배려와 칭찬 때문에 용기를 얻었다는 그녀는 "각 국 모델들이 인터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모델로 자신을 뽑아준 일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웃는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그녀는 바로 탤런트 '이민기'라고 답했다. 이유는? 샤프한 스타일이 왠지 좋단다.

이파니는 "하고 싶은 분야가 무척 많다. 사실 연기면 연기, 가수면 가수 뭐든지 다 해보고 싶다"며 "일단은 기회가 되는 것부터 하나 하나씩 해 나가겠다"고 장래 포부를 밝혔다.

평소 혼자 있을 때는 얌전한 편이지만 카메라나 무대에만 서면 시끄러워진다는 이파니는 "일단 사람들이 모이면 리드하고 싶어지고 이런 것이 너무 즐겁다"고 자신의 숨길 수 없는 끼를 평가했다.

그녀는 또 "내가 하고 싶다면 남의 눈치 보거나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며 누드 모델을 지망하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빠뜨리지 않았다.

요즘은 학교생활(동아방송대 방송연예과)로 바쁘다는 이파니는 아직 남자친구는 없고 미팅이나 소개팅은 해보고 싶은데 친구들이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고 잘 하는 음식은 '닭도리탕'이고 평소에는 그림도 잘 그려 정물화나 소묘에도 관심이 많다고 한다.

선발대회 당시부터 나이에 걸맞지 않는 섹시함과 당당함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이파니 때문에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산하려는 누드 모델 지망생이 점점 더 늘어날 것 같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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