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한국과 중국에서 노래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 종합엔테터이너입니다."
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 위치한 세기극장(世紀劇院)에서 열린 '음반 기자발표회'에 참석한 장우혁이 가수 '비'와 자신을 비교하는 질문에 '비'를 추켜세웠다.
베이징 방송국 기자가 "장우혁씨 너무 멋지고 춤도 잘 추는데, 중국에서 활동해 인기를 끈 '비'와 장우혁씨가 2006년에 경쟁하지 않겠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장우혁은 "한국에는 저를 포함해서 더 많은 휼륭한 가수가 있으니 그들이 중국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비'와 그렇게 비교하시면, 아휴 머리 아퍼~"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또 장우혁은 "공항에 나온 많은 중국 팬들을 보고 너무 놀랬다."며 "멀리서 오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중국에 머무르는 10일이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해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10일이지만 한달 활동한 것 같이 많은 활동을 하겠다"고 말해 팬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는 장우혁의 솔로앨범 '지지않는 태양'의 프로모션과 중국내 정식 팬클럽 사이트인 newest35.com.cn의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CCTV, MTV, 베이징르빠오(北京日報), 베이징칭녠빠오(北京靑年報)등 150명의 주요 중국언론사의 취재진과 한국 기자단 20여명, 그리고 100여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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