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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감독,"'비열한 거리' 조폭 미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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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전북 군산항 인근 거대한 폐창고안. 영화 ‘비열한 거리’(감독 유하 제작 싸이더스 FNH)의 촬영 현장은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목이 칼칼해져 올 정도로 먼지가 심하게 날렸다.

유하 감독의 네 번째 영화인 이 작품은 3류 조직폭력배 병두(조인성 분)와 동창생 영화감독 민호(남궁민 분)를 통해 삶의 비루하고 비열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촬영 장면은 조폭영화를 찍고 있는 민수를 도와주러온 병두가 민수와 미묘한 갈등으로 현장을 떠나는 내용이었다.

기존에 갖고 있던 꽃미남이나 재벌3세 이미지와 전혀 다른 3류 깡패 캐릭터를 맡은 조인성. 그는 먼지 투성이 현장에서 반복되는 재촬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연기에 임했다.

조인성은 "영화를 위해 3개월 정도 무술 트레이닝을 받았다"면서 "거의 모든 액션 장면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말했다.

병두의 심복인 종수역을 맡은 진구는 "액션 장면 촬영 시합을 맞추지 않고 그냥 주먹 가는대로 찍는 등, 조폭들의 모습을 멋있게 그리지 않았다"면서 자칫 조직폭력배들을 낭만적으로 그린 영화로 비춰지는 것을 염려했다.

유하 감독 역시 "조폭들을 미화하는 내용이 아니다"며 "오히려 그들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폭력이 만연한 한국 사회의 비열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직폭력배가 주인공이었던 '친구','두사부일체','가문의 영광'등의 한국영화는 개봉마다 조폭 세계의 미화로 논란이 됐다. 때문에 청소년들이 조폭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비열한 거리' 역시 그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 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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