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한 듯 실속을 챙기던 가수 이수영의 어린 시절이 공개된다.
이수영의 친구들은 최근 KBS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출연, 어린 시절 겉으로는 얌전한 척 내숭을 떨면서 속으로는 자기 실속을 다 챙기던 아이로 이수영을 추억에 떠올렸다.
이 날 친구들은 이수영을 도무지 그 속을 알수 없었던 아이라 말했다. 남자애들에게 도무지 관심이 없을 것 같던 아이였고 실제로도 남자애들과는 말도 잘 안 섞는 아이였던 이수영은 뜻밖의 면모를 보여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

한번은 남녀 함께 롤러스케이트장에 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끼리 손잡고 타자는 의견이 나오자 수영은 "어우, 야~ 그러다가 남자애랑 걸리면 어떡해...난 안 하면 안 돼?"라며 걱정을 했다고 한다.
결국 가위바위보를 하게 됐는데, 계속 여자끼리 남자끼리만 손을 잡게 됐고, 수영이 차례 때 수영이는 "여자애가 걸려야 될텐데"라며 가위 바위 보를 했고 결국 '딱!' 남자 친구랑 걸렸다고. 이 순간 수영이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아싸!"였다고 한다.
또한 수영이 생일날도 수영이가 너무 얌전해서 애들이 많이 올까 했지만, 여자 애들보다 남자애들이 몇 배는 더 많이 와있었다고.
게다가 반에서 좀 생긴 편이고 인기 좀 있다 싶은 남자애들은 다 불러 모았다니, 겉으로는 얌전한 척 내숭을 떨면서 속으로는 자기 실속을 다 챙기고 있었던 수영의 면모가 밝혀진 것이다.
이밖에도 이수영이 가장 찾고 싶어하던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등장하는 행복한 친구찾기 KBS '해피투게더-프렌즈'는 오는 16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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