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손)예진 언니 앞에서 얼굴을 못 들겠어요."
SBS 새 월화드라마 '연애시대'에서 손예진의 여동생 역을 맡은 신예 이하나가 '손예진을 닮았다'는 세간의 평에 대해 손을 내저었다.
이하나는 9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연애시대' 제작발표회에서 "인터넷에 '손예진 닮은꼴'이라는 기사가 나간 이후 촬영장에서 예진 언니를 보면 얼굴을 못 들겠다"며 쑥스러워 했다.
그는 "언니는 눈도 크고 코도 예쁘시지 않느냐"면서 "나랑 닮았다고 하면 자꾸만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함께 자리한 공형진 역시 "이미지가 슬쩍 닮았다고는 하지만 오래 보게 되면 차이는 분명히 있다"면서 "느낌이나 이미지만 닮은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이하나는 "언니(손예진)와 전 형부(감우성) 일에 너무나 소년처럼 개입하는 지호 역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면서 "처음부터 큰 역을 맡게돼 부담스럽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감우성과 손예진이 이혼 후에도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는 20대 부부로 등장하는 '연애시대'는 '서동요'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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