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너'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를 위협한 트라우마의 실체는 서현우였다.
1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4회에서는 L&J 변호사 3인방 윤라영(이나영 분), 강신재(정은채 분), 황현진(이청아 분)을 위협해온 일련의 사건들이 모두 2005년의 '그날'과 연결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3.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무서운 상승세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아너 [사진=ENA ]](https://image.inews24.com/v1/0a944961bc7919.jpg)
3인방은 강신재의 차량 유리에 적힌 '2005', 황현진의 손등에 찍힌 '디케의 저울' 도장, 그리고 도착한 2005년 빈티지 와인 등을 통해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음을 직감했다. 형사 구선규(최영준 분) 역시 독자적인 수사를 통해 이들이 한국대 법대 동기이며, 당시 발생한 '한국대 법대 실종 사건'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촉을 세웠다.
방송에서는 성매매 비밀 어플 '커넥트인'의 끔찍한 실체도 드러났다. 피해자 한민서(전소영 분)의 증언을 통해 확인된 이 시스템은 방문 홈 트레이닝으로 위장해 VIP 고객이 '옵션'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행사하는 구조였다.
L&J 3인방은 해일의 2인자 권중현(이해영 분)이 이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임을 확인하고 그의 휴대폰을 해킹해 증거를 확보하려 했으나, 순간 보안 솔루션이 작동하며 이들의 위치와 사진이 관리자에게 전송되는 위기를 맞았다.
엔딩에서는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반전이 공개됐다. 2005년 사건 당시 호수에 빠져 죽은 줄로만 알았던 동기 '박주환'이 현재의 검사 박제열(서현우 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박제열은 조유정 자살 사건의 담당 검사이자 '커넥트인'의 관리자로서, 국과수 과장 홍연희(백은혜 분)를 압박해 DNA를 조작하는 등 치밀하게 윤라영 일행을 감시해왔다.
방송 말미, 박제열은 공포에 질린 윤라영 앞에 나타나 비열한 미소와 함께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라영아"라고 인사를 건넸다. 실종 사건의 당사자가 현직 검사가 되어 나타난 이유가 단순한 복수인지, 혹은 더 큰 음모의 시작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