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SBS 영화정보프로그램 'TV 박스오피스'(연출 이충용)의 MC를 맡다 평소 꿈꿔온 영화에 주인공으로 데뷔해 화제를 낳고 있다.
그동안 '신작검색' 코너를 진행해온 장근석은 17일 "한일합작 공포영화 '착신아리-파이널'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부득이하게 도중 하차하게 됐다"며 "오는 19일 방송분 녹화를 마지막으로 일본 현지 촬영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영화프로그램 MC로 활동하다가 영화배우까지 데뷔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이게 다 'TV 박스오피스' 덕분인 것 같아 감사하다. 많이 설레고 최선을 다할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TV 박스오피스' 관계자는 "장근석이 나이답지 않은 끼와 재량으로 MC역을 너무 잘 소화해 내 새 MC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다음주 초 신중히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TV 박스오피스'의 메인 MC 옥주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도중 하차, 신예 차예련을 새 여성 MC로 발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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