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태란이 정인선에게 100억 건물을 제시했다.
29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서는 4층짜리 건물 리모델링 의뢰를 받는 지은오(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오는 한 남자에게 4층 건물 리모델링 의뢰 전화를 받고, 미팅 장소에 나간다. 하지만 미팅 장소인 카페에는 고성희(이태란)가 와 있었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e194122a65a293.jpg)
지은오는 카페를 나가려 하지만, 고성희는 밖에서 문을 잠겼다고 말한다. 고성희는 건물 등기를 내밀며 "이 건물 당장 팔아도 100억이다. 증여세를 낼 돈도 없을 것 같아서 그것도 내가 준다"고 말한다. 이어 고성희는 72억짜리 수표를 내밀었다.
기가 찬 지은오는 "당신 사람 맞냐. 인간이냐. 어떻게 사람이 미안함도 부끄러움도 없냐"고 말한다. 고성희는 "그래서 안 받을 거냐. 무려 100억이다"고 말하고, 지은오는 "필요없다"고 말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875a7e5d966e9f.jpg)
고성희는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봐라. 언제까지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엄마와 동생 고생시킬 거냐"고 말하고, 지은오는 "우리 엄마한테는 내가 벌어서 해줄 거다"고 말한다.
이에 고성희는 "나에게 속은 게 분해서 자존심 때문에 그러냐"고 말하고, 지은오는 "당신이 망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러면 내가 간을 안 줘야하는 거 아니냐. 다른 어떤 사람이 해달라고 했으면 돈 안 받고 해줬을 거다"고 말한다.
고성희는 나가려는 지은오를 붙잡고 "내가 망하면 그냥 있을 줄 아냐. 너 가만 안둔다"고 협박까지 하지만, 지은오는 기가 찬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나가며 "문 부수기 전에 열어라"고 말한다. 고성희는 지은오가 나가자 소리를 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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