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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x김성철, 뮤지컬 '데스노트' 1월 합류⋯강렬 에너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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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규현과 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에 합류한다.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절찬리에 상연 중인 뮤지컬 '데스노트'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NEW 라이토' 규현과 '엘(L)' 역의 레전드 캐스트 김성철이 전격 합류한 것. 이들의 합류로 본 무대는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뮤지컬 '데스노트' [사진=오디컴퍼니㈜]
뮤지컬 '데스노트' [사진=오디컴퍼니㈜]

먼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야가미 라이토 역에 규현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팬텀' '베르테르'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물의 내면까지 다채롭게 소화하며 탁월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 무대 위 카리스마를 겸비한 배우로 각광받았다. 그는 특유의 지적이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복합적인 내면과 냉철한 지성을 지닌 라이토와 높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 '만찢엘' 비주얼과 날카로운 직관, 세심한 관찰력으로 독보적인 '엘(L)'

을 완성한 김성철이 돌아왔다. 올 상반기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을 소화하며 선과 악이라는 이중성을 탁월하게 표현하여 현현한 존재감으로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이전 시즌, '데스노트 신드롬'을 주도하며 무대를 장악했던 그는 유니크한 비주얼과 캐릭터의 구부정한 시그니처 자세 등 인물의 습관까지 세밀하게 담아낸 남다른 표현력과 에너지 넘치는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짜릿하게 만들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다시 돌아오는 무대에서도 치열하게 얽히는 두뇌 싸움 속 강렬한 존재감으로 관객들을 전율과 감탄의 순간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손에 넣으며 사회의 악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추적하는 명탐정 엘(L)의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그리는 작품이다.

2026년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김성철은 1월6일, 규현은 1월27일 첫 무대에 오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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