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한남동 고급빌라 137억원에 매입⋯"가족과 거주 목적"
![아이브(IVE) 장원영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항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e3f93114ae6ee.jpg)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 원에 사들이고, 지난 10월 소유권 등기를 마쳤습니다.
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해당 건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하기가 어렵다"면서 "다만 가족이 함께 거주할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루시드하우스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입지와 24시간 보안시스템,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추고 있는 최고급 빌라입니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김수현 측 "김새론 유족 움직임, 조작 자료 재발 가능성"
![아이브(IVE) 장원영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항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0c066cb2e02cc.jpg)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유족의 증거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0일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에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고 변호사는 "최근 부지석 변호사(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취재가 진행 중인 공중파 방송사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측 인터뷰 요청에 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부지석 변호사의 인터뷰 소식 직후, 고 김새론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일명 '가짜 이모' 등)과 소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인사들이 SNS 상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료를 유족 측이 법률대리인에게 제공하고 있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 변호사는 "저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과거 조작 자료를 활용해 김수현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던 범행이 재발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우 중대한 경고 신호라고 판단한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어 "유족 측과 그 대리인은 지난 수개월 간 경찰의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3월에 접수된 민사소송 소장 수령을 회피하다가 7월에서야 수령한 뒤, 법에서 정한 기한 내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시점에 새로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한다는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불가능하다. 지난 8개월 간 경찰과 법원에 제출된 어떠한 기록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자료가 지금 갑자기 등장한다면, 이는 그 자체로 조작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정황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고 변호사는 "또한 본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이미 부실·지연 수사 사실을 인정한 바 있으며, 현재 집중 수사 체계 하에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작된 자료 유포 또는 사생활 추가 유포가 발생할 경우, 이는 즉시 구속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방암 투병' 박미선 "딸이 10개월 간 투병일지, 남편 이봉원 달라졌다"
![아이브(IVE) 장원영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항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2709fa8ef304b.jpg)
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10개월 투병 기간 동안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박미선은 12일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인생의 가을' 특집 편에 출연합니다.
박미선은 유방암 투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은 항암 치료로 민 짧은 머리로 등장해 "가짜 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오게 됐다"며 특유의 유쾌함 속에서 근황을 공개합니다.
"용감하게 나온 거예요, 사실은"이라고 운을 뗀 박미선은 "저는 완쾌란 단어가 없는 유방암"이라며 그동안의 투병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거친 박미선은 "살기 위해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는 솔직 담담한 고백과 함께,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합니다.
시트콤,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데뷔 38년 차 박미선의 방송 인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진단 직후에도 몸 걱정보다 스케줄 걱정만 할 정도로 '방송쟁이' 면모를 보여온 박미선의 이야기와 함께, 추억의 예능을 소환하는 '박일침 누나'와 깐족 남동생 유재석의 환상적인 남매 케미도 웃음을 전합니다.
10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직접 딸이 기록한 '엄마 투병 일지'를 비롯해 투병 후 달라진 남편 이봉원의 에피소드와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 가족 이야기, 박미선을 울컥하게 만든 동료들의 메시지도 최초로 공개되며 감동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제 물 흐르듯 살아보려 한다"는 박미선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힘든 시간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용기, 위로의 메시지는 본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미선은 이날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녹화 당시 유재석, 조세호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그래도 너무 궁금해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어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라며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되네요"라며 "아무튼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위해 응원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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