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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4차 사랑혁명' 수능날(13일) 공개⋯김요한x황보름별 '교복 벗고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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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제4차 사랑혁명'이 대학수능시험 당일(13일) 첫 공개된다. '학교2021'로 만났던 배우 김요한, 황보름별이 교복을 벗고 4년만에 재회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첫 공개일도 절묘하다.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에서 김요한은 "갓 스무살 청춘들의 순수한 본능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황보름별은 "깜찍하고 발칙한 작품"이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배우 황보름별과 김요한(위아이)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황보름별과 김요한(위아이)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황보름별과 김요한(위아이)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황보름별과 김요한(위아이)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제4차 사랑혁명'(극본 창작집단 '송편', 연출 윤성호·한인미)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2021년 드라마 '학교2021'로 만났던 김요한, 황보름별의 4년만 재회가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0대 초반에 보다가 20대 후반에 재회하니 반가웠다"고 밝힌 황보름별은 "대사가 많아 늘 허덕이고 지쳤는데 요한이가 현장에 오면 분위기가 산뜻해져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김요한은 "내가 이야기하면 늘 웃어줘서 고마웠다. 호흡이 더할나위 없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요한은 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모델학과 강민학을 연기한다. 디테일하게 잘생긴 외모와 달리 머릿속은 단순한 반전미의 소유자다.

김요한은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인플루언서가 된 친구다. 착하고 다정한데 그만큼 머리도 순수하다. 머리는 꽃밭이지만 반전미 있는 행동으로 매력을 어필한다"며 "평상시 밝은 모습은 나와 닮았다. 내 모습에 민학이 이름표를 달자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캐릭터에 혼연일체된 면모를 드러냈다.

황보름별은 '어린이 퀴즈왕' 출신의 컴퓨터 공학과 수석 주연산 역을 맡았다. 뼛속까지 공대생답게 문제 해결 처리 속도가 빠르지만, 단 하나의 오류만 생겨도 실행이 안 되는 치명적 단점을 가진 인물이다.

황보름별은 "연산이는 완전히 자기의 논리, 자기의 세상 안에 사는 인물이다. 민학을 만나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면서 사랑을 또 논리적으로 해석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연산이의 세상이 고장나기도 하고, 그와중에 보여지는 귀여움이 있다"고 주연산의 매력을 설명했다.

드라마는 모델과와 컴퓨터공학과가 통폐합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각본 팀을 이끌고 연출도 맡은 윤성호 감독은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나"라면서 "전혀 다른 세계에 살던, 만남 자체가 아이러니한 청춘들이 모여서 벌이는 한학기 소동극이다. 전형적인 로코의 로그라인을 가져오되, 캠퍼스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상황과 해프닝을 그려냈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대본을 쓰는데 계엄이 터졌고, 촬영 중에 대통령이 탄핵됐다. 후반 작업 중 대선이 있었고 대통령이 바꼈다. 그래서 작품이 공개될 때 과연 또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궁금해진다. 우리 드라마의 엔딩은 어디서도 본적 없는 내용일 거다. '청춘로코가 이렇게 끝난다고? 근데 말되네!'라고 느낄 거다. 아마 작품을 쓰고 찍을 때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배우 황보름별과 김요한(위아이)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왼쪽부터)한인미 감독-황보름별-김요한-윤성호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윤성호 감독이 코미디 담당이라면 한인미 감독은 로맨스를 전담했다. 한 감독은 "보통 로코 바운더리에 속하지 않는,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황량한 캠퍼스라던지, 성소수자와 장애인 학생, 외국인 교직원 등 현재 20대가 경험중인 캠퍼스를 그대로 삭제하지 않고 담아낸 것이 차별점"이라면서 "로코인 동시에 성장 드라마"라고 예고했다.

한편 드라마는 대학수능시험일인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매주 4편씩 4주간 공개된다.

한 감독은 "드라마가 12월12일 '서울의 봄'에 마무리된다. 앞으로 한달간은 웨이브가 넷플릭스를 이겼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바람을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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