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 '브라이언과 환희가 한 몸'?

최근 6집을 발매해 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각종 오프라인과 온라인 음반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 이하 플투)가 이번 주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내용이 화제다.

화제의 뮤직비디오는 이번 앨범의 첫 싱글곡인 ‘남자답게’로 한 번 봐서는 내용을 금방 이해하기가 어렵다. 반전과 복선 등으로 짜임새 있게 짜여진 내용과 상징적인 화면 처리 때문.

이에 ‘브라이언과 환희가 한 몸이다’, ‘브라이언이 환희의 몸을 뺏어간 것이다’ 등 스토리 전반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플투의 소속사 피플 크리에이티브 측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곧 답을 내놓을 것"이라며 "후속곡의 뮤직비디오가 ‘남자답게’의 해설편으로 기획 제작돼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속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전작의 상징적인 장면 대신 구체적인 내용 설명으로 모든 것을 분명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처럼 시리즈와 같은 내용의 해설편 뮤직비디오가 제작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남자답게’에 대한 관심이 후속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뮤직비디오의 키스 신 역시 팬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15시간 이상 소요된 키스신 촬영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기 이전부터 이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브라이언과 환희가 신인여배우 이민정과 잇따라 연출한 키스신은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한편 플투의 6집 앨범 ‘TRANSITION’은 현재 한터월간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발매와 동시에 신나라, 핫트랙스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 1위, 멜론 인기곡 Top100 가요 차트에 전곡 12곡을 올리는 등 온 오프라인에 걸쳐 1위를 석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