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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신승훈 "이미지 안맞아 35년간 광고 안찍어"...유재석 찐감탄 "신념 지키는 거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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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신승훈이 35년간 광고를 한번도 안 찍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설처럼 내려오는 신승훈 씨 얘기가 있다. 광고를 한번도 안 찍었다더라. 안 찍을 리가 없는데"라고 말을 꺼냈고, 신승훈은 "당시에는 직접 광고가 많았다. 1L짜리 음료수면 들고 마시고 '맛있어요'라고 해야 했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어 신승훈은 "전 슬픈 노래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 매칭이 안 된다. 1위하고 꽃가루 날리며 '사랑해선 안 될 게'라고 슬프게 노래하는데 끝나자마자 '맛있어요'는 안 맞지 않냐"고 덧붙였다.

신승훈은 "광고 찍는 후배들은 어떡하냐고 하는데 지금은 간접 광고도 많고 이미지가 업 되는 광고가 많아서 전 그걸 보면 또 후회한다. 그때도 저런 게 있었으면 난 100% 찍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가치관을 지켜나가는 게 쉽지 않다. 근데 그걸 꾸준히 해내고 계신게 존경심이 든다. 우러나온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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