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이재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을 부른 이재가 출연했다.
이재는 11살때부터 12년동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과 함께 연습생 생활를 했다.
이재는 "새벽 7시에 먼저 가서 불 다 켜고 마지막에 밤 11시에 나왔다. 진짜 열심히 했다. 저도 지금 뒤를 돌이켜보면 확실히 어린 나이에 열심히 한 게 신기하고 아직 기억에 남는 게 소녀시대 유리 언니가 제가 보컬 연습하고 있는데 언니가 딱 들어와선 '너는 진짜 뭔가 될 것 같다. 너무 열심히 해. 넌 무조건 성공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결국 데뷔를 하지 못했다고.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4b4f32c60a2b62.jpg)
이재는 "SM과 결이 안 맞았다, 그때 트렌드 목소리가 깨끗한 느낌이었다. 깨끗하게 목소리를 바꾸려고 했고, 그때는 노래를 그렇게 잘하지 않았다, 나이가 너무 많았고, 이해는 간다, (데뷔 시기를) 놓친 거다"고말했다.
이재는 계약 해지 후 눈물을 흘렸다고 밝히며 "자신에게 실망이 컸다. 열심히 해도 데뷔하지 못하는 상황에 상처가 컸다"고 말했다.
또 이재는 "가수가 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던 '어린 이재'에게 더 미안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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