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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콘텐츠 의장 "K팝시장, 4대 기획사 독점⋯매일 '최강야구' 찍고 있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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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타이탄 콘텐츠 한세민 의장이 K팝 4대 기획사를 언급하며 "매일매일 '최강야구'를 찍고 있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는 6일 오전 홍대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타이탄 콘텐츠 파운더스 밋업' 행사를 열고, 회사와 비전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 창립 멤버인 한세민 의장과 강정아 CEO, 리아킴 퍼포먼스 책임자(CPO), 이겸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 돔 로드리게즈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 등이 참석했다.

타이탄콘텐츠 한세민 의장과 강정아 최고 경영자, 리아킴 퍼포먼스 책임자 CPO, 이겸 최고 비주얼 책임자 등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타이탄 콘텐츠 ]
타이탄콘텐츠 한세민 의장과 강정아 최고 경영자, 리아킴 퍼포먼스 책임자 CPO, 이겸 최고 비주얼 책임자 등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타이탄 콘텐츠 ]

타이탄 콘텐츠는 K팝 최초로 대중음악의 본고장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제작사로, 미국을 기반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에 헤드쿼터와 스튜디오를, 서울에도 오피스와 스튜디오를 갖췄다.

타이탄 콘텐츠는 SM엔터테인먼트 전 CEO인 한세민 의장과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더보이즈 등 다수의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발굴 및 기획한 강정아 CEO, 원밀리언 대표인 퍼포먼스 디렉터 리아킴 CPO, 데이즈드 코리아 창립자이자 비주얼 디렉터인 이겸 CVO가 공동 창업했다. SM엔터테인먼트 USA 임원으로 가수들의 미국 활동을 총괄한 돔 로드리게즈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 CBO도 합류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K팝 시장의 흐름을 직접 경험해온 한세민 의장은 "K팝 산업의 역사는 지난 25년 간 해외 진출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SM, YG, JYP 등이 아시아와 중화권, 미국으로 단계적으로 진출했고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고 입을 뗐다. 한 의장은 "K팝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본거지이자 이미 주류 장르로 인정받고 있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차트에도 올라가고 스타디움 공연도 한다. 급변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본고장에서 메이저 회사들과 경쟁하면 어떨까 했다"며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2023년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회사의 출발점을 소개했다.

한 의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자마자 강정아 대표를 먼저 떠올렸다. SM 입사 동기이자 아티스트의 캐스팅과 기획, 프로듀싱, 매니지먼트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동방신기와 샤이니 등등 K팝 아티스트들을 발굴한 장본인이다. 강정아 대표에게 전화를 해서 회사를 만들자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공동창업자들을 영입, 회사를 꾸렸다.

한 의장은 회사의 본질로 'K'를 강조하며 "음악이나 비주얼적인 측면, 본질은 음악비지니스다.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말했다.

K-팝을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성장시킨 핵심 인물들이 대거 포진한 타이탄은 첫 번째 아티스트로 걸그룹 앳하트를 론칭한다. 앳하트(미치, 서현, 나현, 케이틀린, 봄, 아린, 아우로라)는 오는 8월 13일 정식 데뷔하며, 글로벌 유수의 프로듀서진이 참여한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Plot Twist)를 발매한다.

한 의장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렇게 히트할 줄 전혀 몰랐다. 미국 애니메이션인데 직역하면 'K팝 악귀 사냥꾼'이다. K팝 걸그룹이 도깨비 악령을 찾아내서 말살 시키는 것들이 될까, 유치하지 않을까 했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K다. 미국적으로 K를 컨버팅한 것이 아니라, 미국인이 만들었음에도 K를 너무 실감나게 살렸다. K를 승화시켜 글로벌을 공략할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활동을 많이 하겠지만 한국 음방 등도 열심히 할 예정이다"고 앳하트의 정체성을 이야기 했다.

앳하트를 필두로, 2028년까지 2팀의 걸그룹, 2팀의 보이그룹, 한팀의 버츄얼 걸그룹, 남녀솔로 각 1명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 의장은 "큰 비전과 목표를 갖고 론칭했고, 앳하트를 프로듀싱 하는 과정에서 확신을 갖고 있다. 다음주면 듣고 보고 경험하게 될 콘텐츠와 퍼포먼스, 차세대 K팝 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자부심이 있다"고 자신했다.

"빨리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회사"라고 장점을 강조한 한 의장은 "4개의 회사가 독점하고 있어서 힘든 시장이지만, 하루하루가 최강 야구 같다. K팝 산업을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해온 파운더들이 K팝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 회사가 아니고 새로 태어난 신생회사다. 매일매일 '최강야구'를 찍으며 열심히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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