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 방송한 KBS 1TV 대하드라마 '서울 1945(극본 이한호 외 연출 윤창범 외)'가 첫날 11.5%, 둘째 날 14.6%(TNS 미디어 코리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입성했다.
한국전쟁 당시를 둘러싸고 해방공간에서 펼쳐지는 좌‧우익간의 이데올로기 대립, 그 중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 엇갈림을 담은 '서울 1945'는 민감한 근현대사를 선 굵게 묘사하고 있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은정(김해경), 김호진(이동우), 류수영(최운혁), 소유진(문석경) 등 주연을 맡은 젊은 배우들의 호연도 시청률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의 엇갈리는 현재를 보여주며, 이후 다시 그들의 아역시절로 돌아가는 방식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경쟁작인 MBC '신돈'은 8일 14.7%를 기록했으며,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는 15.9%로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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