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천정명이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분위기 좋은 바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는 천정명과 화가 이혜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혜리는 "운명을 믿냐"며 "운명적 사랑을 해봤냐"고 물었고, 천정명은 "해봤던 거 같은데 진짜 운명이면 결혼까지 갔을 수 있다. 운명보단 표현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tvN STORY]](https://image.inews24.com/v1/0cab70c47e4f5e.jpg)
이어 천정명은 "아직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소개한 적 없다. 5년 만난 여자친구는 너무 어렸을 때다. 소개하는 것도 애매하고 그렇게 오래 만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이혜리는 "결혼 생각을 안 했냐"고 물었고, 천정명은 "제가 스무살 초반이라 너무 어릴 때다. 스무 살에 만나 스물 다섯에 군대도 안 다녀오고 사회적으로 성공도 못하고 기반 없이 결혼하면 제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아닌 거 같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뭐 하나라도 뛰어났으면 자신 있게 결혼했을 수 있다. 당시엔 결혼에 자신 없었다. 되게 오래 만났는데 헤어졌다. 아니라면 그냥 더 오래 만났을 것 같다. 제 기준에서 그렇게 오래 만난 건 처음이다. 재밌고 좋았다. 어릴 때였는데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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