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 배우 경수진과 이세희가 '지지고 볶는 여행'의 MC로 발탁됐다.
SBS Plus·ENA·티빙 신규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은 '나는 SOLO' 제작진이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성공적인 론칭 후 또 다시 야심차게 선보이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28일 밤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지지고, 볶고, 속 끓이며 사는 것이 사랑과 인생'이라는 콘셉트로 역대 '솔로나라'에서 가장 핫했던 출연자들이 재회해 '지지고, 볶고, 속 끓이는 여행'을 펼친다.
!['지지고 볶는 여행' 포스터. [사진=티빙, ENA, SBS Plus]](https://image.inews24.com/v1/a066ce5d48ca37.jpg)
스튜디오 MC로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배우 경수진-이세희가 출격한다. 신동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과 번뜩이는 순발력으로 대활약한 그야말로 '예능 신동'이다. '나는 SOLO' MC 이이경이 론칭 1주년 간담회에서 "신동 형님이 MC석에 앉고 싶다고 연락하셨다"고 밝혔을 만큼, '나는 SOLO'의 찐팬이다.
경수진은 그간 여러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탈한 성격과 금손급 손재주로 '경반장'이라 불리며 사랑받은 '예능 블루칩'이다. 솔직 털털한 매력으로 신동, 이세희와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희 역시 '예능 새싹 MC'인데, 작품 속에서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는 만큼 그녀의 MC 변신 도전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는 '돌싱 특집' 출연자인 10기 영수-정숙이 등장해 시작부터 도파민을 자극한다. 방송 당시 '손선풍기' 플러팅, '곱창찌개' 진실공방 등으로 대혈투를 벌였던 두 사람이 재회해 여행길에 올랐다는 것만으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모처럼 재회한 두 사람은 이번 티저에서 푸른 바닷가가 보이는 조용한 숙소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것도 잠시, "수영복 얘기했어?"라고 퉁명스럽게 물은 10기 영수의 목소리로 갑분싸 사태를 맞는다. 10기 정숙은 "검색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차갑게 말한다. 그러자 10기 영수는 "나한테 알려주면 내가 간다고, 어쩌라고~"라며 짜증을 부리고, 10기 정숙은 또 다시 "오빠가 얘기했잖아!"라고 응수한다. 결국 10기 영수는 "말꼬리 잡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지 말고! 됐어! 얘기하지마! 시끄러워!"라며 극대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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