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故 종현을 회상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키와 어머니 김선희 씨가 출연했다.
이날 키는 종현의 죽음을 언급하며 "그때 정말 많이 흔들렸다. 막 사는 게 뭐지? 다 그만둬야 하나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키는 "좀 많이 무너져서 살았는데 '다 같이 짚고 넘어가자'라는 식의 공연이 도쿄돔이었다. 다같이 기리는 자리가 없으면 너무 힘들겠다. 저희도 그렇게 보내고 싶었다. 형의 화려했던 짧은 젊음을"이라고 회상했다.
![유퀴즈 [사진=tvN]](https://image.inews24.com/v1/5f9b1709cb72ef.jpg)
또 키는 "매해 형 생일이나 기일이 오면 참 보고 싶어지고 그리워지고 녹음을 같이 할 수 없는 신곡들이 생기면 '이거 했으면 잘했을 텐데'라는 생각도 많이 든다. 연습하면서 꿈에 진짜 많이 나왔다. 계시처럼 무슨 말을 해주는 게 아니나 콘서트 미팅하면 거기 그냥 앉아 있다. 연습하면 거기 앉아 있고. 늘 같이 있구나. 늘 다섯명이니까 저희는"이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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