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공승연이 '꽃의 비밀로 연극에 첫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연극 '꽃의 비밀' 간담회가 열렸다. 장진 감독과 배우 박선옥·정영주·장영남·이엘·조연진·이연희·안소희·공승연·김슬기·박지예·조재윤, 김대령, 최영준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연극 '꽃의비밀' 공승연 캐릭터 프로필. [사진=장차, 파크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3321baa7832f38.jpg)
공승연은 마을의 미모 담당 모니카 역을 맡아 연극에 첫 도전한다.
공승연은 "연극 첫 도전이라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된다. 너무 좋은 작가와 연출, 선배들을 만나서 연습하고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공승연은 연극 도전 소감을 묻자 "정말 복받았다. 첫 도전이라 두렵고 겁먹었다. 선배들이 잘 이끌어줘서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연극을 하고 난 뒤 배우 공승연도 기대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 공연을 한 달 가량 앞두고 있는 공승연은 "무대 올라가기 전에 긴장이 되서 악몽도 꾼다. 매일 연습을 나가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들이 하나같이 예뻐해주고 있다. 잘 이끌어주고 있다. 조재윤 선배님이 젤 예뻐해주고, 장영남 선배님도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주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꽃의 비밀'은 연출가 겸 영화감독인 장진 표 코미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축구에 빠져 집안일을 소홀히 하던 가부장적인 남편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이탈리아 북서부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주부들이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꽃의 비밀'은 2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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