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지수 "알록달록한 좀비드라마⋯캐릭터도 매력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뉴토피아' 지수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윤성현 감독과 배우 박정민을 꼽았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지수는 "사회초년생이자 곰신이다. 남친과 관계가 소원해지고 미래를 걱정하는 시기에 갑작스러운 좀비 재난을 맞게 되고, 사랑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재윤에게 강인하게 달려가는 여자"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지수는 오직 재윤(박정민 분) 만을 향해 달리고 또 달리는 곰신이자 입사 한달차 신입사원 강영주 역을 맡았다.

지수는 "좀비물을 평소 많이 봤는데 이건 좀비 뿐 아니라 알록달록한 사태가 많이 나타났다. 처음 보는 형태의 좀비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아 궁금했다"라며 "영주 캐릭터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스스로 선택하고 상상해 나가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여기에 윤성현 감독님, 배우 박정민이 있으니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뉴토피아'(극본 한진원, 지호진, 감독 윤성현)는 군인 재윤(박정민 분)과 곰신 영주(지수 분)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 좀비로 무너진 세상 위로, 두 남녀의 직진 로맨스를 결합시킨 독특한 작품이다. 한상운의 '인플루엔자'가 원작이며, 박정민, 지수, 임성재,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파수꾼' '사냥의 시간' 윤성현 감독이 첫 좀비 장르에 도전한다.

2월7일 저녁 8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