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의 프로포즈를 회상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민호, 공효진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공효진은 프로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북한강 쪽이었다. 반려견 산책을 하러 갔다가 (케빈 오가) 갑자기 자기가 움직이는 카메라를 샀다면서 테스트한다고 찍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프러포즈를 했다. 반지도 없는데 '두 유 메리 미'라고 하길래 제가 반지를 막 찾았는데 반지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럼 무효야, 무효'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갔더니 프러포즈 준비를 다 해놨더라. 집에 올라가는 길에 스토리가 있는 10개 카드를 쭉 놓은 거다. 그걸 읽으면서 이미 울었다. 글을 참 잘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그러고 집 문을 열었더니 반지랑 다 준비가 되어 있었다. 저를 실망시킨 게 포인트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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