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트리거', 언론시사회 취소 "항공기 사고 깊은 애도·위로"(공식)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혜수 주연 '트리거' 언론시사회가 취소됐다.

30일 디즈니+ 측은 "1월 3일 오전 10시 30분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언론시사회가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시사회를 대신하여 1-2화 리뷰 스크리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꽃대가리 팀장 오소룡 역의 김혜수,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의 정성일,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 역의 주종혁의 유니크한 캐릭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1월 15일 공개를 앞두고 1월 3일 언론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해당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지난 29일 탑승객 181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